📌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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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공부 하는 법

오늘은 내 자신을 위해 코딩 공부하는 방법을 영어 공부하는 법과 비교해서 써보려고 한다. 둘 다 언어를 공부한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내가 영어를 공부했던 방법을 코딩 공부에 적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발 용어 외우기 = 영어 단어 외우기 🍋

1. 어원 알기 🥝

영어 단어를 외울 때 어원을 알면 비슷한 단어를 배울 때 의미를 알거나 발음을 알기가 편하다. 개발 용어도 출처와 원형을 알면 거기서 파생된 용어를 배울 때 이로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전공자인 나는 CS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구글링과 책을 통해서 찾아보도록 해야지.

2. 반복 학습하기 🥝

영어 단어도 여러번 암기하고 잊고 또 암기해야 오래 기억에 남았다. 중요한건 암기를 하기는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개발 용어도 그 때 그 때 뜻을 이해하고 암기를 일단 한다음 까먹은 후에 또 외우는 식으로 하려고 해야겠다.

3. 응용 형태도 함께 학습하기 🥝

단어를 알 때 품사와 과거형,과거분사형 등 여러 형태를 함께 학습하고 어떻게 쓰이는지 문장을 통해 확인하면 훨씬 더 자연스럽게 단어의 쓰임을 익힐 수 있다. 개발 용어 또한 공부 할 때 공식 문서나 책, 인터넷 서핑을 통해 응용형을 확인하고 쉬운 형태의 코드를 보며 사용을 익히면 좋겠다.

문법 익히기 🍊

1. 기본 형식 공부하기 🍑

영어를 익힐 때 기본 5형식 문장을 기본적으로 익혔다. 먼저 어떤 구조로 이루어졌는지 읽고 써보고, 예시 문장을 많이 보고 써보았다. 프론트엔드를 배우는 나로서는 기본 html,css,js의 구조를 많이 보고 익히는게 기초를 탄탄히 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본을 빨리 배우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기본을 언제든 다시 보면서 계속해서 익히는게 도움이 많이 됐다.

2. 문장 많이 보기 🍑

책이나 영상, 음악으로 응용된 문장들을 많이 접하면 자연스럽게 문법을 체화할 수 있다. 물론 아주 쏙쏙 다 흡수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어떤 단어는 어떤 식으로 써야하지? 하고 감이 생긴다. 이 때도 어렵고 복잡한 문장이 아니라 쉬운 문장부터 보고 듣는게 좋아서 코딩도 단순한 코드부터 많이 접해야겠다.

3. 짧은 글 써보기 🍑

일기든 편지든 채팅이든 짧은 글이라도 자꾸 써봐야 실제로 문장을 만드는 실력이 늘고 어휘도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 코딩 또한 긴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짧은 글을 자꾸 써보려고 해야겠다.
정말 짧은 코드라도..!

긴 글 쓰기 🍎

컨셉(기획) - 폴더 구조 잡기(백, 프론트 흐름 이해) - 짧은 글 쓰기(작은 기능 구현) - 글 연결(기능끼리 연결)

여기까지는 아직 내가 도달하지 못했지만, 영어 공부로 비교하여 일단 써놓고 나에게 적용해보아야겠다 영어도 긴 글을 쓰려면 한글로 글을 쓰듯 일단 컨셉을 잡고, 구조를 잡고, 구조에 맞게 짧은 글들을 써서 연결을 시키고 다듬어야 한다. 코딩을 공부하면서는 코드를 구조로 잡는 일부터 어려운데, 이건 글과는 다르게 폴더 구조와 백엔드, 프론트엔드의 연결 흐름을 익혀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럼 코딩에 맞춰서는 컨셉(기획) - 폴더 구조 잡기(백, 프론트 흐름 이해) - 짧은 글 쓰기(작은 기능 구현) - 글 연결(기능끼리 연결) 하는 순서로
진행해야겠다.

이 모든 걸 병렬적으로 🥗

중요한 건 단어,문법,짧은 글쓰기,긴 글쓰기를 한꺼번에 병행하며 학습하는 것이다. 이 부분이 어려운데, 시간을 잘 분배하기도 어렵고, 한 부분에서 막히면 짧은 글쓰기나 긴 글쓰기같은 실제 응용 부분에서 진도가 영 안나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럴 때 내가 단어나 문법을 완벽히 모른다고 해서 글쓰기를 멈추면 안된다. 최대한 짧은 글쓰기라도 꾸준히 해나가면서 주변에 피드백을 구하고 고쳐나가야 긴 글을 쓸 수 있다.
지금 나는 단어와 문법을 어느정도 공부하면서 짧은 글쓰기를 연습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글쓰기를 멈추고 싶을 때가 많지만 하루에 한 문단이라도 쓰려고 노력해보면 영어를 공부하듯이 코딩도 조금씩 늘겠지?

여기까지가 내가 영어를 공부했던 방법을 코딩에 적용해서 써본 것이다. 머릿속에만 존재하던 생각을 풀어볼겸, 그리고 나처럼 공부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써보았다.
나 자신도 이 방법을 토대로 연말까지 긴 글(프로젝트)을 두 세번은 써볼 수 있으면 좋겠다.